페르난도 알론소, 시즌 포디움 달성 이어 시상대 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F1 월드챔피언십 5라운드 미국 마이애미 GP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F1 챔피언인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 애스턴마틴 포뮬러원 팀에 합류한 이후 2023시즌에서 다섯 경기 중 네 번이나 포디움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이어 이번 마이애미 GP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F1 월드챔피언십 5라운드 미국 마이애미 GP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사진=애스턴마틴] 2023.05.10 dedanhi@newspim.com |
마이애미 GP에서 페르난도 알론소는 애스턴마틴의 110주년 기념 특별 로고를 새긴 F1 경주차 'AMR23'의 장점을 활용한 레이스를 펼쳤다. 알론소는 AMR23의 강점인 강력한 타이어 수명을 적극 활용해 트랙에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알론소는 "이번 시즌 첫 다섯 번의 경기 중 네 번이나 포디움 기록을 달성했다"라며 "아제르바이잔 GP에서만 0.8초란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포디움 기록을 놓쳤을 뿐이니 아주 만족스러운 시즌 시작"이라고 말했다.
알론소는 "언젠가 다가올 승리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현재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일"이라고 시즌의 남은 경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애스턴마틴 팀은 이번 마이애미 GP에서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팀은 마이애미 윈우드에 위치한 패들 클럽에 팬들을 초청해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2022 F2 챔피언인 펠리페 드루고비치, 여성 드라이버인 제시카 호킨스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마이애미 일대를 투어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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