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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긴축 종료 기대 속 상승...팩웨스트·테슬라·퍼스트솔라↑ VS 제이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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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고용 지표 둔화에 따른 침체 우려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전일 급락했던 지역 은행주의 주가도 일제히 반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21.75포인트(0.17%) 오른 1만3469.25달러, E-미니 S&P500선물은 14.25포인트(0.34%) 상승한 4157.7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28.00포인트(0.38%) 상승한 3만3500.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고민에 빠진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2023.04.14 kwonjiun@newspim.com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소폭 둔화했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년 반 만에 최다로 늘며 고용시장 균열 조짐을 드러냈다.

KCM 트레이드의 팀 워터러 수석 시장 분석가는 로이터 통신에 "최근의 인플레 수치는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인플레가 내려간 것은 최소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예금이 감소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20%가량 급락했던 ▲팩웨스트 뱅코프(PACW)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2.5% 반등하고 있다. ▲웨스턴얼라이언스 뱅코프(WAL, +2.42%) ▲자이언뱅코프(ZION, +1.59%) 등 지역 은행들의 주가도 반등을 시도하며 SPDR S&P 지역은행 ETF(KRE)의 주가는 0.7% 오르고 있다.

트위터의 후임 최고경영자(CEO)를 물색했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에 ▲테슬라(TSLA)의 주가는 개장 전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테슬라는 미국에서 모델3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가격을 인상했다. 테슬라는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1000달러(한화 약 133만 원), 모델Y 가격을 250달러(33만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으로 기본 모델 기준 모델S는 8만8490달러, 모델X는 9만8490달러, 모델Y는 4만749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다만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모델S와 모델X, 모델Y의 가격은 모두 연초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실패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도 여전한 이슈다. 디폴트 시한이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 회동이 다음주로 연기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마켓워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당초 12일 예정이었던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 간 회동은 다음 주로 미뤄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다음 주 회동 전까지 양측 실무진 논의는 계속될 예정이라면서, 대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은 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하는 반면, 공화당은 재정지출부터 삭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앞서 9일 회동했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가 예정된 미시간대학교 5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와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3.0으로 4월의 63.5에서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 들어 11일까지 다우와 S&P500지수는 각 1.08%, 0.14% 내리며 2주 연속 하락장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나스닥 지수는 0.76% 상승하며 3주 연속 오름세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한 미디어 기업 ▲뉴스 코퍼레이션 Class A(NWSA)의 주가가 개장 전 4.5% 전진 중이다. 또 이날 회사는 인력의 5%를 감축하는 등 비용 절감 대책도 내놓았다.

미국 태양광 기업 ▲퍼스트솔라(FSLR)는 솔라 패널에 사용되는 필름을 생산하는 유럽 기업 에볼라AB(Evolar AB)를 인수한다는 발표에 주가가 5% 가까이 전진 중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제이디닷컴 ADR(JD)은 월가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분기 매출 증가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는 소식에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밀리고 있다. 또 이날 회사는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쉬 레이가 오는 6월 사임하고 샌디 란 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차기 CEO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바이두]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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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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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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