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해외출장 중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4시40분께 "마약을 한 남자친구가 미쳐서 죽이려고 한다"는 A씨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A씨에게서 MDMA(일명 엑스터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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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해외출장 중에 마약을 한 사실을 여자친구가 알고 이를 신고하려 하자 폭행을 가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폭행 관련 사건은 여자친구가 처벌을 원치 않아 종결됐다.
경찰은 A씨가 정확히 언제, 어디서 마약을 투약했는지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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