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음성품바축제 27만명 찾아..."5일간 품바가락에 취했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09:38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09:39

21일 성황리에 폐막...감동과 웃음 체험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24회 음성품바축제에 전국에서 27만여명이 찾은 가운데 21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제24회 음성품바축제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음성설성공원을 뜨겁게 달궜고 축제장을 찾은 모든 이들은 신명 나는 품바 가락에 취했다. 

음성 품바축제. [사진 = 음성군] 2023.05.22 baek3413@newspim.com

▲품바왕 선발대회를 비롯한 쉴 틈 없는 품바공연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전국 품바가요제 ▲천인의 비빔밥 ▲천인의 엿치기 ▲추억의 거리 ▲품바체험 ▲건강나눔체험관 등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된 품바공연과 버스킹, 길놀이 프린지 공연, 플래시몹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품바촌에는 읍면별 특색을 살린 9개의 품바하우스가 만들어졌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품바체험을 했다.

품바움막. [사진 = 음성군] 2023.05.22 baek3413@newspim.com

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한 천인의 비빔밥 및 천인의 엿치기, 향토음식체험(고추장 만들기), 품바의상 체험, 품바가락 배우기 등은 색다른 재미로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서는 열띤 경합이 이어졌고 국내 최고 의 래퍼들이 등장해 MZ세대를 비롯해 모두의 가슴을 뛰게 했다.

5개 팀 1000여명이 함께한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는 음성시내를 흥겨운 품바 댄스장으로 만들었다.

길놀이 퍼레이드. [사진 = 음성군] 2023.05.22 baek3413@newspim.com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은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품바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품바를 보기 위해 음성을 찾아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 내년 축제도 기쁨과 흥이 넘치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