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의 고층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23일 오후 9시27분께 부산진구 범일로 한 오피스텔 17층에서 불이나, 에어컨과 가재도구 등 소방서 추산 31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23일 오후 9시27분께 불이난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내부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5.24 ndh4000@newspim.com |
이날 화재는 오피스텔 경비근무자가 17층에서 울린 경보에 따라 현장확인 후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 19대의 장비와 68명의 인원이 투입해 화재발견 1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가 발생한 가구내 현장 감식결과 내부에서 주방기구인 전기렌지(하이라이트) 상부의 종이박스와 거실주위 벽면이 훼손된 점을 확인됐다.
소방서는 집안 내 기르던 고양이가 전기렌지의 버튼을 눌러 종이박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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