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구로구 경인전철 오류동역 역세권에 380가구 규모 역세권주택이 들어선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역세권에 있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오류동역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하고자 한다.

조감도 [자료=서울시]

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1만 353㎡에 지하4층 ~ 지상35층 규모 4개 동으로 구성된 총 380가구(공공임대주택 91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가로변(오류로8길)에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더하고 커뮤니티지원시설 내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른 구로구 내 필요 시설인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해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보행통로 등 보행자 동선을 고려한 계획을 통해 보행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구로구 오류동 135-33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으로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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