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로동서 화재 시작 추정...초기대응에 대형화재 막아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 50분쯤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한솔제지 소각로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7일 오후 12시 50분쯤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한솔제지 소각로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3.05.27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5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9대와 진화인력 85명을 동원해 발생 48분만인 오후 1시 42분쯤 화재 진화를 마쳤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다보니 초기 대응에 최대한 집중해 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다"며 "화재 원인 조사와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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