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NextRise 2023, Seoul'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버넥트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벤처 및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해 부스 전시, 네트워킹 세션 프로그램 참가 및 채용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버넥트는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에서 시상하는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 어워즈'에서 서류평가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심사에 선정, 지난 15일 최종 심사(피칭)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를 비롯해 뤼튼테크놀로지스, 수퍼빈 등 14개 기업이 최종 수상 기업에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전시 기간 중인 1일 오후에 진행된다.
전시 기간에 맞춰 XR 솔루션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버넥트는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No-Code(노코드) XR 콘텐츠 제작 및 뷰어 솔루션인 '버넥트 메이크(Make)'와 '버넥트 뷰(View)' 2.6.0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특히 스마트글라스인 MS 홀로렌즈에서 '버넥트 뷰' 앱 사용시, 손으로 에어탭 또는 에어터치를 하는 방식 외에도 상호작용이 더욱 원활하도록 눈 기반 및 무선 발판(foot) 상호작용 기능을 추가했다.
눈 기반 상호작용 중 헤드 게이즈(head-gaze) 방식의 상호작용은 사용자가 머리를 응시한 채 2~3초간 체류하면 해당 콘텐츠의 작업 절차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음성이 100% 안정적이지 않거나 손 컨트롤러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도 콘텐츠의 원활한 실행을 가능하게 해 '버넥트 뷰' 사용자 경험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손을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로 누르는 무선 발판 스위치를 통해서 작업자는 한결 간편하게 XR 작업 절차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
버넥트는 또한 마케팅, IR, 사업제안 등 신규 채용 포지션도 오픈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전문 인재를 적극 채용해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넥스트라이즈 어워즈에 참가한 약 400여 개의 기업 중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4개 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넥스트라이즈 어워즈 수상기업에 걸맞게 고객 중심의 XR 솔루션 개발로 사업을 더욱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회차를 맞는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전시에는 해외 19개국 58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45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버넥트 로고. [사진=버넥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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