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앞바다 섬에서 관광객이 몰던 전기바이크가 해안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쳤다.
7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옹진군 북도면 신도 해안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3인용 전기바이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인천시 옹진군 신도 선착장 앞 공원 [사진=인천시 옹진군]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일행 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가운데 60대 여성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기바이크를 빌려 해안가 도로를 달리다 커브길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안가 도로 내리막 커브길에서 전기바이크를 제대로 조작을 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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