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3.06.10 chk@newspim.com |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 시진핑 집권기의 중국 공산당이 중국몽 실현을 위해 어떤 미디어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를 심층 분석한 신간 '시진핑의 중국몽과 미디어 전략'이 발간됐다.
중국 인민대(人民大) 언론학 박사로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정원교 차이나 미디어 대표는 사회주의 중국 언론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풍부한 문헌 자료, 자신의 생생한 현장 체험 등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냈다.
'시진핑의 중국몽과 미디어 전략'은 공산당의 미디어 장악과 관리, 선전 선동 도구로서의 중국 언론, 공산당 미디어 정책의 효과와 부정적 측면에 이르기 까지 중국 언론 실상을 광범위하고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정원교 대표는 이 책에서 관영 언론과 민간 소셜미디어 등 모든 중국 매체들이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시대 정신으로 선전 계몽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한다.
'시진핑의 중국몽과 미디어 전략'은 시진핑 집권기 언론 정책의 골간을 들여다 보고, 아울러 인터넷 뉴미디어 시대 중국 공산당의 미디어 정책을 파악하는데 인사이트를 줄 책이다.
정원교 대표는 성균관대를 나와 국립 대만대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2018년 중국 인민대(人民大)에서 '뉴미디어가 정치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언론계에 입문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일간지 베이징 특파원을 지냈다.
정원교 지음 | 나남 | 3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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