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최주만 전주시의원 "쓰레기처리 내달 권역화 앞서 보완·개선 필요"

기사입력 : 2023년06월12일 10:18

최종수정 : 2023년06월12일 10:18

"인력 137%로 방만, 예산 110억원 과다 지원, 12개 구역 세분화 문제 야기"
"향후 직영·환경관리공단 설립 등 전주시에 적합한 체계 구축 미리 준비해야"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최주만 전주시의원은 12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 청소행정 수행방식 권역화 전면시행은 높은 비용 상승과 시급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권역화 시행 전 보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21년 환경부 생활폐기물 공공관리 강화 관련 연구용역에서 전주시 폐기물 수집·운반 적정인원을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 599t 기준 465명으로 산출했다"며 "하지만 전주시는 현재 직영 212명과 대행 427명 등 총 639명으로 표준산출 대비 137% 이상이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최주만 전주시의원은 12일 청소행정 수행방식 권역화 관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12 obliviate12@newspim.com

또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금이 결산기준으로 2021년 459억, 2022년 569억으로 110억원이 증가했다"며 "이 수치는 청소행정의 비효율적 진행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고 더했다.

또한 "지난달 4일 진행된 청소행정 수행방식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도 청소행정의 수행방식을 보완·개선해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부연했다.

최 의원은 "대행용역의 경우 대행업체 적정 운영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점과 불법 투기 배출관리의 문제 외에도 높은 대행 용역비가 가장 큰 문제이다"며 "건설공사노임 단가 상승, 민간대행업체 일반관리비 및 이윤 등을 반영하다보니 전주시의 대행 용역비는 타 지자체에 비해 높아 예산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7월부터 진행될 권역화는 배출 생활폐기물 분류작업에 책임소재, 12개로 지나치게 세분화, 업체 간 인력·장비 이동이나 차량 미확보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크다"며 "권역화 전면시행은 음식물쓰레기 대란 등 수많은 민원 발생이 예견된다"고 피력했다.

최 의원은 "권역화 시행 전 중소 권역 일부를 통합해 권역 내 원활한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모를 확보하고, 가로청소를 제외한 직영권역까지 전주시 전체를 권역별로 통합해야 한다"며 "소규모 수거에 어려움이 있는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일부 성상별 수거 체계 병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설관리, 반입거부, 청소행정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향후 직영 또는 환경관리공단 설립 등의 공단 운영 방식을 적극 고려해 전주시에 적합한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전주시 청소행정 예산 절감 및 적정한 사용을 위한 대승적인 결단과 대시민 청소행정 서비스에 공백이 일절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개선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