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상주차장 수해 예방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하천 하상주차장을 폐쇄한다.
폐쇄 대상은 대전천(선화교), 대동천(가제교~소제교), 대동천(소제교~대동교), 대동천(제1치수교~제2치수교) 구간의 하상주차장이다.
대동천 하상주차장 임시폐쇄를 알리는 현수막. [사진=대전 동구] 2023.06.14 nnn0416@newspim.com |
폐쇄에 따른 대체주차장은 정동 공영주차장, 중앙시장 제3공영주차장, 중앙시장 주차타워, 신한은행 공영주차장, 대전역 동광장주차장, 대전역 선상주차장, 정동 민영주차장, 동대전성결교회 부설주차장, 대전천주변 공영주차장, 대전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 주차장 등 10곳이다.
구는 폐쇄 안내문을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 게재하고 주민 회의 시 홍보하는 한편 하상주차장 입구에 진입금지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장마와 태풍 기간을 고려해 폐쇄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심각한 기상이변으로 하상주차장을 당초 1일에 폐쇄하고자 했으나 기상 상황을 고려해 오는 19일부터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장마와 태풍 기간 하천 범람 등 침수에 따른 차량 피해를 원천봉쇄하고자 하상주차장을 폐쇄하오니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