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연구원의 순세계잉여금 과다발생 및 저조한 예산 집행률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6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연구원의 순세계잉여금 과다발생 및 저조한 예산 집행률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정경자 의원은 "최근 5년간 연구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연평균 41억200만원인 점은 순세계잉여금을 줄이기 위한 연구원의 재정 건전성 유지 노력이 미비한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2023년 3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제정한 「道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 조례」를 적용해 연구원의 출연금 정산 지침 마련 및 관계자 교육을 강조했다.
또 정 의원은 연구원의 설립 목적 및 취지를 언급하면서 연구원의 예산 집행률과 불용액 문제를 지적했다. 반복적으로 불용이 발생하는 인건비 문제, 추경 예산인 예비비 항목의 저조한 집행률에 대해 연구원 예산 편성의 철저한 준비가 부족함을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연구원의 설립 목적을 고려했을 때,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연구사업비 집행률을 높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언급하면서 연구원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연구원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해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하고, 연구사업비 집행률 제고를 위해 연구원 차원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면서 도정 주요 시책 관련 활발한 연구 활동을 요청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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