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3년전 용담댐 방류 피해를 입은 충북 영동군의 상처가 조금씩 치유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일원에서는 구강교 복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구강교 복구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용담댐 과다 방류로 인해 유실된 구강교를 재가설하는 것이다.
군은 총사업비 212억(국비125억, 군비87억)을 투입해 교량(L=285m) 과 접속도로(L=1.4km)를 개설중에 있다.
군은 올해 우기가 시작되는 6월 말까지 교량의 상부구조물 등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정식 개통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날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사항 확인 등 재해복구사업 전반을 살핀 후 빈틈업는 공정을 주문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