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산시 풍도 북서방 8km 인근 해상에서 부선(동력이 없는 선박)이 화재 사고가 발생해 평택해경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2분께 경기 안산시 풍도 북서방 8km 인근 해상에서 부선 P호(2,604톤, 선원 1명)가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중인 평택해경[사진=평택해경]2023.06.23 krg0404@newspim.com |
이에 해경은 대형 경비함정을 비롯해 경비함정 4척, 방제정 1척, 평택구조대, 대부·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인천·당진 소방정 2척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에 있다.
부선의 화재는 평택·당진항 고대부두에서 고철 약 4300톤을 싣고 예인선을 이용해 인천 북항으로 이동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바지선 선원 대상으로 화재 발생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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