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 ETF 혼합 투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부터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세 번째로 출시한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들의 높아진 월배당 수요를 반영해 월배당형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를 각각 출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2023.07.10 stpoemseok@newspim.com |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의 기초지수는 독일 지수 사업자 Solactive AG가 산출·발표하는 'Solactive Global Superior Income TOP10 Price Return Index'이다. 해당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형·채권형 ETF 중 분배율(배당수익률)이 높고 분배일관성이 우수한 10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자산별로 선정된 5개 ETF의 투자비중은 분배율을 기준으로 정한다. 기초지수 기준 올해 상반기 분배율은 월평균 0.67%, 2022년 기준 분배 수익률은 7.17%다.
상품명에서 인컴(income)이란 주식과 채권 등 편입 자산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말한다. 채권은 이자, 주식은 배당금, 리츠(REITs)는 임대료가 이에 해당한다. 해당 ETF의 인컴은 주식 배당금과 채권 이자를 합산한 분배금이다.
상장일 기준으로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FlexShares High Yield Value-Scored Bond Index Fund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ETF ▲VanEck Emerging Markets High Yield Bond ETF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투자 수익 외 지속적 현금 흐름 창출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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