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감 단계 3단계로 세분화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올해 냉감 소재 상품 구색을 기존 대비 약 60% 늘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슈퍼 엘니뇨로 인한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냉감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전력 사용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냉감 침구.[사진=이마트] |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냉감 소재로 된 베개, 이불, 패드, 바디쿠션 등 침구·패브릭 매출은 지난 5월부터 7월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감 원사를 활용한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의 7월(1~6일 기준) 누적 매출은 작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냉감 침구·패브릭 상품을 기존 50여개에서 80여개로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상품의 냉감 단계를 3단계로 세분화해 분류한다.
1단계 레큘러 쿨, 2단계 슈퍼 쿨, 3단계 익스트림 쿨 순서로 냉감이 강해진다. 매년 더워지는 날씨를 고려해 익스트림 단계의 시원함을 가진 10여개 상품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애착인형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동물 모양의 '냉감 애착 베개' 3종이 있다. 패션 매장에서도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 신상품을 준비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