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호반건설이 짓는 서울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특별공급에서 90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호반써밋에이디션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생애최초 전용 84㎡의 355대 1을 비록해 전체 25가구 모집에 2251명이 몰리며 평균 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호반써밋 에이디션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
특공에서는 생애최초 3가구에 930명이 지원했고 신혼부부 7가구 모집에 1182명, 다자녀 가구 9가구 모집에 100명이 지원했다. 기관추천 지원자는 8명이었다.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호반써밋에이디션은 서울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역세권 용산역 전면지구에 입지했다. 한강초등학교 건너편에 있으며 단지 뒷편으로 2000년대 용산 주상복합 시대를 열었던 시티파크와 파크타워, 센트럴파가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용 84~122㎡ 분양가는 16억~25억300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바로 옆 인접한 1000가구 규모 센트럴파크 전용 122㎡ 호가는 28억원 수준이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39층 1개동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22㎡ 110가구 중 90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4~67㎡ 77실 중 49실을 공급한다.
이튿날인 2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26일엔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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