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3K(콘텐츠, 푸드, 관광) 등 고부가가치 수출 상품으로 주목받는 K컬처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각자 보유한 해외조직망을 'K컬처 글로벌 확산 전진기지'로 삼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소관 분야별 해외수출 효과 제고 및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향상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사진=콘진원] 2023.07.27 alice09@newspim.com |
특히 ▲콘텐츠, 농식품, 관광문화 연계 통한 해외진출 기회 모색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등 ESG 경영 노하우 공유 및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세 기관은 K컬처 산업의 대표기관으로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상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콘진원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 기관으로서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프리미엄 효과를 연관 산업으로 확산, 수출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나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범부처 협력 사업을 통해 콘텐츠가 대한민국 수출의 구원투수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한국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대국'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하는 K컬처의 인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한 여행 콘텐츠를 개발·홍보 중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 한국의 매력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K콘텐츠를 통해 한국 고유의 먹거리는 물론 대한민국의 방방곡곡이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소개되는 등 한국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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