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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찾은 민주당 지도부 "오송 참사 진상규명 최선"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18:45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18:54

2일 오후 합동분향소 조문...유가족협의회와 간담회
박광온 원내대표, 유족 심리 치료 등 다양한 지원 약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채움단(단장 박광온 원내대표)이 충북 청주를 찾아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와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원내 지도부, 소속 의원 등으로 구성된 민생채움단은 2일 오후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충북도청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 = 민주당 충북도당] 2023.08.02 baek3413@newspim.com

조문을 마친 후에는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민생채움단은 간담회에서 유가족들로부터 ▲합동분향소 운영문제 ▲유가족 심리치료 지원 ▲오송 참사 조사내용 및 조사과정 공유 등 요구사항을 청취한 뒤 당 차원에서 오송 참사 진상 규명과 유가족 요구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합동분향소 운영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당 도의회 의원들이 현재 합동분향소 운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백운학 기자] = 2일 충북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송참사 희생자 유족들과의 간담회에서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2023.08.02 baek3413@newspim.com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변종오 충북도의회 원내대표 등 민주당 도의원들은 간담회 직후 충북도와 합동분향소 운영을 다시 한번 논의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유가족협의회가 김영환 충북지사를 3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고발이 된 이후 상황 전개를 면밀히 살필 것이고 또 변론과 관련해서는 가능한 지원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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