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각 시군에 폭염에 따른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자 폭염 대비 시장군수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충북는 지난달 27일 부터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도는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운영중에 있다.
도내에서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밭에서 작업을 하던 70대가 숨지는 등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78명이 발생했다.
김 지사는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활용 취약계층 예찰 강화 ▲고령 농업인 폭염취약시간 영농활동 자제 ▲건설현장 및 호우 복구현장 인력 온열질환 방지 대책 마련 등 무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회의를 마친 후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직접 통화하며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경로당 시설 불편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