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힘내세요"...청주 수해복구 도움 손길 줄이어

기사입력 : 2023년08월05일 08:45

최종수정 : 2023년08월05일 08:48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수재민을 돕기위한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한국공항공사 5000만원, 제일건설(주) 200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청주시] 2023.08.05 baek3413@newspim.com

대성티앤이와 청주시불교연합회도 성금 1000만원씩, 충북도약사회는 해열진통제, 연고, 모기살충제, 식염포도당 등 18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청주의료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437만 2000원을 전달하며  청주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는 오송읍분회를 찾아 수재의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종수 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재민들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5도의 찜통더위지만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충북연구원 32명은 오송읍 동평리의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비닐제거 및 농경지 정리 작업을 도왔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서울사무소에서 온 20여명은 미원면 어암리를 찾아 토사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청주의료원 수해성금 전달. [사진 =청주시] 2023.08.05 baek3413@newspim.com

강내면봉사대 10여명은 강내면 사곡리의 침수가옥 정리, 개인봉사자 10여명은 강내면의 사업장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는 13명의 봉사단을 꾸려 흥덕구 오송읍의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의 보일러 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달 청주에는 600여mm의 물폭탄이 쏟아져 주택과 도로, 공공시설 4254건이 피해를 입었다.

4일 기준 4107건은 복구를 마쳐 96.5%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74명의 주민은 집으로 귀가하지 못한채 오송복지회관 등 5개소의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