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재)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 김주원)은 인천광역시를 방문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박물관 관람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태풍 '카눈'으로 조기 퇴영한 세계스카우트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든 잼버리 참가자의 주요 이동 지역을 파악해 국립박물관 등 한국 역사와 문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난달 6월29일 개관했다. 국비 6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지하 1층에 상설전시실, 지상 1층에 기획전시실과 어린이 체험실, 편의실이 있고 지상 2층에 카페테리아로 구성돼 있다.

국립세게문자박물관에서 '원형 배 점토판(쐐기문자 점토판)', '카노푸스 단지',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를 볼 수 있다. 인류 공통의 유산인 전 세계 문자를 주제로 한 자료들을 확보해 선보이고 있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건축물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박물관이 위치한 공원과 주변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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