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접수…팀당 3~5명 지원 가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대학교 캠퍼스와 온라인에서 아리수를 먹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는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팀이며 한팀은 3~5명까지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네이버폼을 이용한 온라인 지원이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아리수 공식 SNS에 접속 주소와 큐알코드로 연결하면 된다.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자료=서울시] 2023.08.09 kh99@newspim.com |
이들은 9월부터 3개월간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교 캠퍼스와 SNS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캠페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매월 팀별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추후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 서울특별시장상과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오는 9월 1일 서울 수돗물 공급 115주년 기념 아리수 축제에서 개최한다.
유연식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을 먹는 것이 익숙하지 않는 청년세대 대상으로 아리수를 먹는 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아리수를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활동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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