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역에서 흉기난동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지난 4일 오후 서면역 살인예고 관련해 현장 주변에서 특별근무를 하고 있는 경찰관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3.08.05 |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께 SNS에 "부산역에서 여성 30명을 해치겠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여성을 상대로 했으며,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부산역 살인 예고와 관련해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등 수사 중이다.
경찰은 만일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형사 등 40여명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부터 흉기난동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발생 우려지역 201곳 선정, 경찰특공대 등 경력 1100여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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