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접수돼 군경이 폭발물 탐지에 나섰다.
16일 충북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쯤 서울시청에 전국관공서와 유명대학 등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메일이 접수됐다.

서울시청에서 받은 일본발 폭파예고 메일 리스트에 청주 시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경과 충북소방은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인력을 긴급투입해 현재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쯤 대피방송을 통해 직원 전원을 대피시켰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에는 직원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