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술에 취해 택시기사 2명을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인이 술의 취해 훔친 택시가 담벼락과 충돌 후 세워져 있다.[사진=부산동부경찰서] 2023.08.21 |
부산동부경찰서는 미국인 A(30대)씨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58분께 동구 초량동 노상에 술에 취해 승차 시비 중 택시 B(70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후 또다른 택시 기사 C씨를 폭행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택시를 몰다가 담벼락과 충돌 후 택시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울산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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