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경복궁의 밤을 둘러볼 수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9월8일부터 관람객과 만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3년 경복궁 별빛야행' 하반기 행사를 오는 9월8일부터 10월8일까지 1일 2회씩 개최하며,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예매권 추첨 응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별빛야행'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2023.08.22 89hklee@newspim.com |
2016년 시작된 이래로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국악공연과 함께 궁중음식(도슭 수라상)을 체험하고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복궁의 숨은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평소 일반 관람이 어려운 특별한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를 관람하고 취향교를 건너보는 체험은 오직 별빛야행에서만 즐길 수 있으며 집옥재 내부 관람에서는 왕이 앉았던 의자인 용교의에 직접 안아보거나 대한제국 국새를 찍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별빛야행' 현장 [사진=문화재청] 2023.08.22 89hklee@newspim.com |
궁능유적관리본부 관계자는 "참고로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예매권 추첨 방식을 새로 도입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보다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최종 당첨된 자에 한해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매권 응모는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한 계정 당 한 번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오후 2시며 당첨자는 30일 오후 2시부터 9월4일 사이에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예매와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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