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의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흉기를 휘두른 A(55)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살인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북 영천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2분쯤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의 한 식당에서 여러사람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심정지 상태의 60대 남성 1명과 중경상을 입은 3명 등 4명을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자리 합석 문제로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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