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합계출산율이 1.10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78명과 충북도 평균 0.871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진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충북에서 최고 수준의 출산율 기록을 이어가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전국 228개 시군구(제주 비 자치구 포함) 중 합계출산율이 1.0명 이상인 시군구는 49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진천군은 26번째(상위 11%)를 기록했으며, 인구 감소·관심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6번째로 높은 출산율을 보였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509명으로 인구 대비 출생아 비율도 0.59%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진천군의 출산율이 높은 이유는 군이 맞춤형 출산‧양육정책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앞으로 나이별, 계층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각한 저출산 상황에서 합계출산율 1명 이상을 기록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