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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방치 청남대 앞 큰섬...충북 랜드마크로 육성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10:32

최종수정 : 2023년09월26일 10:32

김영환 충북지사 "아이디어 공모, 도민 대표 공간 개발"
남이섬 두배 면적...생태계 보존 잘돼 활용가치 높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년간 방치됐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앞에 위치한 큰 섬이 충북을 상징하는 대표공간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정 주요현안을 설명하면서 "지난 2003년 청남대가 충북도로 관리전환 된 이후 20년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청남대 앞 큰섬을 충북 레이크파크를 상징하는 대표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6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청남대 앞 큰섬 육성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3.09.26 baek3413@newspim.com

청남대 초가정에서 불과 430m 앞에 위치한 큰섬은 70만9423㎡으로 춘천 남이섬(46만㎡) 보다 규모가 두 배나 크다.

그 옆에는 17만2757㎡ 규모의 작은 섬도 있어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

김 지사는 "20년간 방치된 큰섬이 오히려 그동안 왕래가 없어 수목이 밀식되고 생태계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업사이클링을 통한 활용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 전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남대 앞 큰섬. [사진 = 충북도] 2023.09.26 baek3413@newspim.com

그러면서 "청주 두루봉 흥수아이, 오송 만수리 구석기 유적 등을 소개하면서 충북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완성하기 위해 향후 팀 단위인 문화유산팀을 과(課)단위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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