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소방본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27일부터 내달 4일 오전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89건의 불이나 7명의 사상자(사망 2명, 부상 5명)가 발생했다.

충북소방은 추석 연휴 기간 인력 7206명(소방공무원 2699명, 의용소방대원 4505명, 기타 2명)과 장비 539대를 동원해 화재예방 경계근무를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충북소방은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와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또 119종합상황실에 응급의료 상담과 안내 업무를 강화하고 다수의 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 역, 터미널 등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로 인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