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분기 대비 8.3% 감소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올해 3분기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가 약 134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44조 2000억원) 대비 6.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44조 2000억원을 기록한 지난 2분기보다 8.3% 낮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3.10.11 stpoemseok@newspim.com |
구체적으로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12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31조 9000억원) 대비 4.9% 적으며, 직전 분기(137조 1000억원)에 비해서는 8.5% 줄어든 수치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9조 3000억원으로 12조 300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 대비 24.4% 감소했다. 직전 분기(9조 8000억원)에 비해서는 5.1% 줄었다.
한편 3분기 발행한 채권 중 특수채가 56조원으로 가장 컸다. 회사채(63조 7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SPC채 포함)·CD(9.3%)·국민주택채(3조 3000억원)·지방공사채(1조 6000억원)·지방채(8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으로 보면 특수채(41.6%)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금융회사채(34.9%), 일반회사채(8.3%), CD(6.9%), SPC채(4.1%), 국민주택채(2.4%), 지방공사채(1.2%), 지방채(0.6%) 순으로 발행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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