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앞으로 행정·경제 부지사 2명을 중심으로 도정의 체계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정책들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정책을 제안하고 챙기면서 도정을 운영해 왔지만 지금 벌어지는 수많은 개혁과제를 직접 챙기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앞으로는 양 부지사가 도의 정책과 공약과제 등을 총괄해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도정의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도정을 위해 서는 양 부지사 중심으로 도정 체계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양 부지사와 간부들은 책임감 있게 일을 진행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현안 중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것 중 하나가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통과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충북은 현재 발상의 전환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변화의 시작에 여러분들이 주체가 돼 도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