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몽골 철도 공무원과 철도 운영기관 관계자 등 철도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몽골 철도교통관제센터 운영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시행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총 3회에 걸쳐 몽골에 코레일의 철도관제운영기술을 전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몽골 철도 공무원과 철도 운영기관 관계자 등 철도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몽골 철도교통관제센터 운영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코레일] 2023.10.18 gyun507@newspim.com |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연수는 지난 11일부터 9일간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서울역 로컬(지역)관제시스템 견학 ▲사고조사 등 사례교육 ▲관제시스템 도입 방향에 대한 발표 등 현장 학습과 강의‧토론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지난 16일에는 '몽골-한국 철도 협력 비즈니스미팅'을 열고 연수생들과 국내 7개 민·관 철도기관들이 함께 몽골 철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몽골철도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코레일이 대륙철도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