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초역세권 누리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분양 예정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14:26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14:26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 규모 아파트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 초역세권 갖춰… 강남 연결하는 GTX-C 노선(예정)도 인접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지하철이 근접한 초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꾸준하다. 초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집값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투시도

초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역과 300m,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있어 출퇴근과 역 주변의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쉽다. 이에 수요층이 두터워 상승기에는 집값 상승률이 높고, 불황기에는 가격 하방 경직성이 강한 편이다.

같은 역세권이어도 역과의 거리에 따라 집값 차이가 생기고,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청약 성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기흥'은 전용면적 84㎡ 평형이 지난 9월 9억5,000만원(40층)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기흥역이 불과 약 1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면, 기흥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기흥역 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 평형은 지난 8월 7억5000만원(39층)에 팔려 1억원이 넘는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분양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177가구 모집에 1만9737명이 몰려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다른 지역도 역세권 입지가 중요하지만, 수도권은 도로 교통 체증이 더욱 심한 만큼 정시성이 높은 초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며 "초역세권 여부에 따라 시세는 물론 청약 성적까지도 차이 난다"고 전했다. 

다음은 수도권에서 10월 분양을 준비 중인 초역세권 대표 아파트다.

대우건설은 이번 달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짓는 아파트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는 GTX-C(예정)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부터 의정부~서울 삼성~수원까지 약 86.46km를 길이로 14개 정차역이 위치한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는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해 서울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일부 구간이 개통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동오역 인근)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금오동(을지대학교병원 맞은 편)에서는 청약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