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 총인구가 지난 2016년 5월 이후 88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시는 2023년 9월말 기준 인구를 분석한 결과, 인구 감소세가 시작된 지난 2016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457명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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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인구가 9월말 기준 총인구는 112만 6671명으로 전월대비 18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분석 결과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울산의 총인구는 112만 6671명으로 내국인은 110만 4167명, 외국인은 2만 2504명으로 집계됐다.
총인구는 전월 대비 457명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23년 9월까지 94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이다 2016년 5월 일시적으로 188명 증가를 보인 후 88개월 만이다.
올해의 경우 총인구는 1월부터 9월까지 2,371명이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8,512명 감소와 비교할 경우 감소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기에 접어든 이후 88개월 만에 인구 증가를 보였다"라며 "향후 추이를 더 살펴봐야 하겠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인구감소 규모는 대폭 줄어들고 있어 향후에도 추세가 이어질지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