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체납액 관리·매달 보고회 추진 등 징수에 박차 가하기로
파주시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3.10.31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자주재원 확충과 세외수입 체납액 효율적인 체납액 관리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세외수입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1,096억 원을 부과하고 689억 원을 징수해 62.9%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징수율 기준 전월 대비 2.5%p상승했다.
김진기 부시장 주재로 30일 열린 이번 회의에는 징수과와 세외수입 체납 비중이 높은 5개 부서의 과장이 참석해 각 부서별 세목별 체납 현황 분석 및 징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체납액 징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부서에서는 현년도 징수율 제고에 집중하고 이월체납액은 징수과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해 세외수입 체납액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매달 보고회를 개최해 징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세외수입체납팀을 중심으로 공공알림문자 서비스 실시, 체납안내문 발송,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 등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부동산, 차량 등 채권압류뿐만 아니라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자명단공개, 가택수색 등의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세외수입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주민의 복지 증진과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적기에 독촉ˑ압류 등 징수 절차를 이행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겐 강력한 체납처분을,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등 체납자 실태에 맞는 징수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