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전 리그 데뷔골 인정받아
음바페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뽑혀
12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주 연속으로 리그앙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리그앙 사무국이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2023~2024 리그앙 11라운드 베스트일레븐 명단에 따르면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낙점됐다. 사무국이 공개한 베스트일레븐은 4-3-3을 기반으로 한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4일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3.11.4 psoq1337@newspim.com |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4일 리그앙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음바페와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3.11.4 psoq1337@newspim.com |
지난 4일 홈에서 열린 몽펠리에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반 10분 킬리안 음바페가 흘려주고 이강인이 왼발 슈팅으로 몽펠리에 골망을 흔들어 리그앙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골이 터지자 음바페는 이강인과 골 셀레브레이션을 함께 하며 리그 1호골을 축하해줬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이강인을 비롯해 PSG 선수 7명이나 뽑혔다. PSG 간판 공격수 음바페가 오른 측면에 선정됐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케프랑 튀랑(니스)와 함께 미드필드진에 포함됐다. 노르디 무키엘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장클레르 토디보(니스)와 함께 풀백라인을 구축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브레스트와의 리그앙 10라운드에서 음바페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한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3일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리그앙 진출 후 첫 베스트일레븐이었다.
이강인은 오는 12일 원정으로 치르는 스타드 랭스와의 리그 12라운드에서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