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aT센터, 13회 맞는 국내 최대 전통주 홍보행사
시상식·특별시음회·한정판 전통주 경매 등 행사 열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홍보행사로서 매년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작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막식,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우리술 양조장·먹거리관, 막걸리·누룩 빚기 및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하거나 시음할 수 있는 특별 경매쇼·시음회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전통주 산업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통주 시장은 1629억원 규모로서 전년대비 73% 급증했다. 지난해 전통주 수출액도 2466만달러로서 지난 2018년(1766만달러) 대비 4년만에 39.6% 늘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전통주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술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3.11.22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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