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에 8000㎡ 규모 체험시설 조성
2028년 완공 예정…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파주시 등 6개 시·군·구가 확정됐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공모에는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의 13개 시군구가 응모했고, 6개 시·군·구(경기도 파주·의정부, 부산, 대전, 경북 상주, 전남 창원)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 [이미지=뉴스핌] 2023.11.28 atbodo@newspim.com |
경기도에서는 이미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체험관을 개관했으나 오산시가 경기남부에 치우쳐 있어 경기북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경기도가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을 별도로 설치할 것을 행안부에 요청했다.
이후 지난해 9월 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끝에 6개 시·군·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000m2의 규모로 파주시 운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원부지(와동동 770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별도의 변경계획 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하므로 이번 선정에 따라 연내 착공이 이뤄지면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파주시의 경우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제1·2자유로 등과 인접해 있어 경기도 및 서울, 인천 등지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국민안전체험관이 건립되면 안전체험 테마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체험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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