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사탕이 미국·캐나다 등 첫 해외수출 선적식이 전날 진행됐다.
7일 고창군에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의 소금사탕 '담소'가 NH농협무역을 통해 첫 수출됐다. '담소'는 유네스코 고창갯벌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사용해 올해 출시한 제품으로 단맛과 짠맛의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미를 만들어준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이들에게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며 남녀노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출물량은 5000봉 2000만원 상당으로 해외 소비자 시장반응 후 추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갑선 해리농협조합장은 "고창 천일염을 활용한 소금사탕이 북미권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고창 천일염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단짠 매력이 있는 고창 소금사탕이 한국을 대표하는 K디저트로 해외시장에서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관심갖고 지원해 가겠다"고 전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