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올해 첫 '울진대게' 위판이 개시된 10일 오전 8시, 전국 최고의 브랜드인 '울진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 죽변항에 '살이 꽉찬' 울진대게를 가득실은 대게잡이 자망어선들이 첫 공개입찰을 위해 속속 입항하고 있다. 갈매기떼들이 흡사 호위하듯 자망어선을 인도하고 있다. 울진죽변수협은 이날 오전 8시30분을 기해 새롭게 단장한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터' 위판장에서 첫 위판을 진행했다. 이날 첫 위판에서 거래된 '울진대게'는 1만1860마리로 집계됐다. 위판가는 마리당 최저 4400원에서 최고 9800원에 거래돼 1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첫 위판에는 28척의 죽변항 선적 자망어선이 참여했다.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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