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오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충남 곳곳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을 대상으로 충남경찰청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기간 동안 경찰관 등 541명, 순찰차 및 경찰 오토바이 67대를 동원, 당진 왜목마을·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주변 혼잡 예상 구간에 대해 교통 소통 및 사고 예방 중심의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 해변 일몰. [사진=한국관광공사] |
또 행사 관련기관과의 사전협의를 진행, 충분한 질서요원 배치 및 안내 입간판 설치 등을 통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갑작스러운 폭설·도로결빙으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재난관리기관 및 도로관리청과 핫라인 구축,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행사장 주변의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차로에 경력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은 경찰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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