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8일 오전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높은 미세먼지 농도로 인한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짙은 안개로 인해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에 안개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대전 지역에서는 오전 9시 기준 가시거리 2.8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꼈으며 특히 대교와 강변 등 물가에서 비교적 짧은 가시거리로 인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충남 지역은 천안 내륙에서 가시거리 60m로 가장 짧게 측정됐으며 해상은 장서 90m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해안에 위치한 대교와 내륙의 강 및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 유의해야 한다"며 "또 짙은 안개로 인해 선박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