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계단 상승...청렴노력도는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15.8점 높아
[양평=뉴스핌] 박동화 기자 = 양평군의 종합청렴도가 전년대비 두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양평군은 청렴 노력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공유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양평군] 2023.12.28 ftbodo@newspim.com |
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4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점수는 78.3점으로 기초자치단체(군) 평균 대비 4.1점 높았다. 청렴노력도 점수는 90.5점으로 기초자치단체(군) 평균 대비 15.8점 높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업무 경험이 있는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패인식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와 반부패 추진 노력을 측정해 종합 평가한다.
군은 지난해 4등급의 부진한 성적을 향상 시키고자 기관장 중심의 청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반부패 청렴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외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인허가대행업체와의 간담회,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한 신규직원 멘토링 추진, 직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이해충돌행위 모의신고 훈련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청렴도가 두 단계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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