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과 약속한 일정에 맞춰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GTX 업무관계자 모두가 마지막까지 사명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GTX-A 차량을 시승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탄역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A 수서~동탄 구간은 SRT도 운행 중인 선로이므로 실제 운행 시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종합시험운행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종합시험운행은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이므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검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시운전 중인 GTX-A 차량에 탑승해 "최고시속 180km에도 진동・소음이 거의 없는 점이 인상 깊다"며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GTX 사업의 추진현황,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 등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국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GTX-A 수서역 현장에 내려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승객이 몰리더라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승・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분리, 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하고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올해는 GTX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인 해로서 출퇴근 시간의 획기적 단축뿐 아니라 수도권의 경제・문화・산업을 골고루 발전시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이라며 "관계자 모두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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