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동해먼바다 강풍에 물결 최대 4m...조업 선박 '주의'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 첫 달 첫 주말인 6일 아침 경북내륙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이하(일부 산지 -10도 이하)로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다.
6일 오전 기상상황 및 정보[그래픽=기상청] 2024.01.05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6일 아침(09시)까지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더욱 미끄럽겠다며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으로 안전 운행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0도 경북 의성 -5도, 안동·청송 -4도, 상주 -2도, 포항 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8도, 안동·청송·상주 6도, 포항 8도, 울진은 9도로 예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6일 오전부터 동해중부안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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