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판매해 624만원 마련···어려운 환아 지원 예정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2일 가수 김용필 공식팬클럽 '용feel하모니'로부터 후원금 624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작년 12월 개최된 '2023 낭만 김용필 디너쇼'에서 팬클럽 회원들이 직접 캘린더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용feel하모니 성금 모금 활동 [사진 = 서울대병원] |
후원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힘든 환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용feel하모니 팬클럽 회장은 "김용필 가수의 첫 디너쇼이자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많은 팬들이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이런 의미 있는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가수 김용필 팬클럽 용feel하모니 회원들의 뜻깊은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소아 환자들이 열심히 치료받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린이병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