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문화재단 부설 뮤지엄한미연구소 발간
대구사진사와 사진교육사 구술인터뷰 수록
최봉림 뮤지엄한미 부관장 등의 비평도 실어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한미그룹이 설립한 가현문화재단의 뮤지엄한미연구소가 대구사진사를 연구 정리한 자료집을 펴냈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뮤지엄한미연구소가 최근 펴낸 '한국사진사 구술프로젝트:대구사진사 대구사진교육사' 표지. [이미지=뮤지엄한미연구소] 2024.02.10 art29@newspim.com |
뮤지엄한미연구소는 한국사진사 구술프로젝트 자료집 제 14호로 '한국사진사 구술프로젝트: 대구사진사와 대구사진교육사'를 최근 출간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서울 삼청로에 뮤지엄한미(관장 송역숙) 삼청을 개관하며 개관전으로 '한국사진사 인사이드 아웃, 1929-1982'전을 준비하면서 한국사진사에서 대구 지역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소측은 대구 사진사와 사진교육사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구사진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연구소는 강위원 전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와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 소장, 장진필 전 계명문화대학교 사진영상과 교수, 양성철 전 대구산업정보대학(현 수성대학교) 사진영상과 교수 등 대구를 기반으로 사진작가와 교육자로 활동했던 4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구술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뮤지엄한미연구소가 펴낸 대구사진사 자료집에 수록된 박달근 작 '격정'. [이미지제공=뮤지엄한미연구소] 2024.02.10 art29@newspim.com |
자료집에는 구술인터뷰의 녹취록 전문이 실렸다. 또 최봉림 뮤지엄한미 부관장, 김소희 뮤지엄한미연구소 학예연구관의 비평글이 함께 수록됐다.
뮤지엄한미연구소는 2009년 가현문화재단이 만든 학술연구기관으로, 한국사진사 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보존및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